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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경제이야기

레고, CES서 ‘스마트 브릭’ 첫 공개…장난감 넘은 첨단 기술 기업 선언

by owen1020 2026. 1. 8.

레고, CES서 ‘스마트 브릭’ 첫 공개

"움직이면 소리가, 조립하면 반응이!"…센서·칩 심은 레고의 진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6에서 전통 장난감 브랜드 레고가 화려한 기술 기업으로 변신했습니다. LED, 사운드, AI 인식 기능이 통합된 ‘스마트 브릭’을 최초로 공개하며, 상상 속 블록 놀이가 현실 속 인터랙티브 테크놀로지로 진화하고 있다는 강한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비행기 흔들면 "부우웅", 뒤집으면 "꺄악!"

레고그룹은 CES 2026 개막을 하루 앞두고, 차세대 인터랙티브 블록 ‘스마트 브릭’을 단독 공개했습니다.

비행기 모형을 손으로 흔들자 실제 비행음과 조명이 터졌고, 블록 안의 조종사를 뒤집자 낙하음을 내며 극적인 반응을 연출했습니다.

이 모든 건 ‘블록 하나’에 들어간 센서 + 반도체 + 소프트웨어가 만들어낸 일입니다.


스마트 브릭의 비밀…작은 브릭 속 ‘초소형 반도체’

레고가 공개한 스마트 브릭은 외형은 기존 2×4 사이즈와 동일하지만, 내부에는 맞춤형 반도체(ASIC)와 각종 센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기술 요소기능 설명

센서 움직임, 방향, 거리 감지
ASIC 칩 연산 및 반응 처리 (소리/빛 출력)
스마트 태그 특정 상황에 맞는 코드 삽입 가능

한 개의 스마트 브릭만으로도 수천 가지 모델에 호환되며, 다양한 반응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조립 → 문 열림 + 엔진음’ 실시간 시연

현장에서 진행된 시연에서는 스마트 브릭을 자동차 형태의 블록에 넣자 실제 차량의 문 여는 소리와 엔진 시동음이 출력됐습니다.

같은 브릭을 오리 모양 레고에 조립하면 “꽥꽥” 소리로, 비행기 모형에는 이륙음으로 자동 전환되는 모습을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브릭이 바라보는 방향, 사용자와의 거리까지 감지해 실시간 반응도 가능합니다.


단 하나의 브릭으로 ‘수천 개 놀이’ 가능

레고그룹의 크리에이티브 랩 수석 부사장 톰 도널드슨은 “스마트 브릭은 작은 분산형 콘솔”이라며 “단 하나의 브릭만으로도 방대한 놀이 세계가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블록의 물리적 조립 놀이에 IT 기술을 입혀, 아이들의 창의성과 몰입력을 극대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첫 상용화 제품은 ‘레고 스타워즈’

스마트 브릭 기술이 적용된 첫 번째 공식 제품은 오는 3월 출시되는 ‘레고 스타워즈 스마트플레이’ 세트입니다.

출시 일정적용 제품군

2026년 3월 레고 스타워즈 스마트플레이

기존 스타워즈 팬뿐 아니라, 테크 기반 놀이에 관심 있는 유저들에게도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장난감을 넘어 ‘물리+디지털’ 융합 기술 기업으로

CES 2026에 처음 참가한 레고는 단순한 장난감 제조사를 넘어 기술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했습니다.

기술과 놀이의 융합, 그리고 하나의 브릭이 스스로 ‘인지하고 반응하는 세계’를 통해 레고는 아이들에게 코딩 이전의 창의 사고 훈련실시간 인터랙션 학습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