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 정기적인 건강검진입니다
건강은 잃고 나서야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만큼, 미리미리 관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예방의학에서는 '조기발견'과 '위험요소 제거'를 핵심으로 보고 있는데요. 단순히 아플 때만 병원을 찾는 것이 아니라, 아직 아무 증상이 없을 때 받는 검진이 진짜 건강을 지키는 열쇠입니다. 오늘은 예방의학 관점에서 꼭 챙겨야 할 주요 검진 항목들을 정리해 볼게요.
1.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만성질환의 씨앗은 대부분 여기서 시작돼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체크 없이는 놓치기 쉬워요.
이 세 가지 수치는 매년 한 번 정도는 꼭 확인해 두세요.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30대 후반 이상이라면 더 꼼꼼히 봐야 해요.
2. 위내시경 또는 위장조영촬영
대한민국에서 위암은 흔하지만 조기 발견 시 생존율도 매우 높은 편이에요.
40세 이상부터는 2년에 한 번 위내시경을 받는 것이 권장돼요.
속 쓰림, 소화불량이 자주 있다면 연령에 상관없이 한 번쯤 받아보는 것도 좋아요.
3. 대장암 검진, 숨은 혈 변부터 체크
대장암 역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변 잠혈 검사로 시작해서 이상 소견이 있으면 대장내시경으로 이어지죠.
보통 50세부터 시작하지만 가족력이 있다면 40대 초반부터 검진을 고려해야 해요.
항목 권장 시작 연령 주기
| 위내시경 | 만 40세 | 2년 |
| 대장암 검진 | 만 50세 | 1~2년 |
| 유방촬영 | 만 40세 | 2년 |
4. 유방암·자궁경부암 검진
여성에게 꼭 필요한 검진입니다.
유방암은 40세 이상 여성에게 2년에 한 번,
자궁경부암은 20세 이후 성경험이 있다면 2년에 한 번 받는 것이 권장돼요.
이 두 가지는 비교적 간단한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꼭 챙겨야 할 항목이에요.
5. 폐 건강도 검진으로 확인하세요
흡연을 했거나 현재 하고 있다면 저선량 폐 CT 검사를 고려해 보세요.
특히 55세 이상이고 흡연력이 30 갑년 이상인 경우엔 필수입니다.
폐암은 증상이 거의 없다가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 검진이 생명을 지켜줄 수 있어요.
6. 골밀도 검사, 특히 여성이라면 더 중요해요
폐경 이후 여성은 골다공증 위험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골밀도 검사는 단순하지만, 뼈 건강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요.
50세 이상 여성이나, 조기 폐경을 경험했다면 꼭 주기적으로 체크해야 해요.
7. 간 기능 검사 및 간암표지자 검사
간 질환은 '침묵의 장기'라는 말처럼 증상이 늦게 나타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정말 중요해요.
B형 또는 C형 간염 보유자라면 간암 표지자 검사를 함께 받는 것이 좋아요.
기본 혈액검사에서도 간 수치(AST, ALT, GGT)를 통해 간 기능을 확인할 수 있으니 건강검진 시 꼭 체크하세요.
8. 갑상선 초음파 및 기능 검사
최근 들어 갑상선 질환이 증가하고 있어요.
특히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고, 종양이 있어도 초기엔 아무 증상이 없어요.
혹시 모를 결절이나 기능 이상을 빨리 발견하기 위해 갑상선 초음파와 혈액검사는 주기적으로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검사 항목 검사 방식 주의 대상
| 갑상선 기능 검사 | 혈액검사 | 피로, 체중 변화 |
| 갑상선 초음파 | 영상 검사 | 결절, 혹 유무 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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